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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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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씨 봉투에 필로폰 숨겨 밀반입‥고액 아르바이트생 고용해 마약 유통 일당 검거

해바라기 씨 봉투에 필로폰 숨겨 밀반입‥고액 아르바이트생 고용해 마약 유통 일당 검거
입력 2023-09-19 10:30 | 수정 2023-09-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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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바라기 씨 봉투에 필로폰 숨겨 밀반입‥고액 아르바이트생 고용해 마약 유통 일당 검거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운반책을 고용해 필리핀에서 마약을 들여와 국내에 유통한 혐의로 국내 마약 유통 총책 등 8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 중 유통에 가담한 피의자들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모집된 아르바이트생들을 통해 8차례에 걸쳐 필로폰 약 5.8kg을 국내에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건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 상당을 받고 고용된 아르바이트생들은 해바라기 씨 봉투에 숨긴 필로폰을 기내 휴대 수화물로 국내에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들여온 필로폰은 정해진 장소에 마약을 가져다 놓고 이를 가져가는 형태로 거래하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국내 다른 유통책에게 전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일당의 은신처 등에서 약 40억 5천만 원 상당의 필로폰 약 1.2kg과 엑스터시 20정을 압수하고 범행에 가담한 추가 피의자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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