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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정우

검찰, 하천에 기름 유출한 혐의로 아스콘 공장 관계자 등 불구속 기소

검찰, 하천에 기름 유출한 혐의로 아스콘 공장 관계자 등 불구속 기소
입력 2023-09-19 12:14 | 수정 2023-09-1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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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하천에 기름 유출한 혐의로 아스콘 공장 관계자 등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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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지검 환경범죄조사부는 국가하천에 경유를 무단 유출한 혐의로 아스콘 공장 관계자와 법인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공장 내 저장탱크 관리를 소홀히 해, 국가하천인 신천으로 약 2천 3백리터의 기름이 유출되는 것을 막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유류 유출 방지를 위한 시설을 설치하거나 정기적으로 부품을 교체하는 등 별도 관리책을 마련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초 경기 양주시 남면 상수리의 아스콘 공장 인근 하천에서 악취가 나고 물고기가 폐사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조사 결과 해당 공장의 탱크에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관리 과실로 국가하천 생태계에 중대한 피해를 야기한 점을 고려해 피의자들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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