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변윤재

인천 남동구서 5살 딸과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국과수 '질식사' 구두소견

인천 남동구서 5살 딸과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국과수 '질식사' 구두소견
입력 2023-09-19 12:16 | 수정 2023-09-19 16:37
재생목록
    인천 남동구서 5살 딸과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국과수 '질식사' 구두소견

    자료사진

    집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60대 남성과 5살 딸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딸의 사인이 '질식사'라는 구두 소견을 내놓았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받았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그제 오전 9시 반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빌라에서 숨져 있는 남성과 여자아이를 발견했습니다.

    남성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이 확인됐지만 아이의 몸에서는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두 사람의 시신을 부검한 뒤, "딸의 코와 입 부분이 막혀 질식사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남성이 딸을 살해한 뒤 자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입니다.

    남성은 외국인 아내와 결혼한 뒤 별거 중이었고 직업 없이 딸과 살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