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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장슬기

YTN "그래픽 방송사고에 압수수색 영장 '전례 없어'"

YTN "그래픽 방송사고에 압수수색 영장 '전례 없어'"
입력 2023-09-19 13:33 | 수정 2023-09-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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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그래픽 방송사고에 압수수색 영장 '전례 없어'"
    YTN은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진을 잘못 내보낸 것을 두고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것은 수사권 남용이라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YTN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기술적 실수로 인한 방송사고와 관련해 언론인을 상대로 압수수색까지 시도하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든 수사권 남용"이라며, "언론 길들이기 차원의 압박이 아닌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그래픽 방송사고에 압수수색 영장 '전례 없어'"

    YTN 방송화면

    YTN은 "내부 조사 결과 뉴스 진행 부서의 소통 미흡에 따른 기술적 실수였음을 거듭 확인했다"며, "이 후보자 명예를 훼손하거나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동관 당시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형사 고소 이후 4차례에 걸친 관계자 소환과 자료제출 요구에 성실히 응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노조도 관련 성명을 내고 "'정권에 밉보이면 죽는다'는 보여주기식 엄포이자, 이동관이야 말로 언론장악의 적임자라는 용산을 향한 메시지"라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YTN은 지난달 10일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을 보도하면서 앵커 뒤편 그래픽에 이동관 방통위원장 사진을 내보내 사과 방송을 두 차례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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