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는 이 연구위원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조 전 장관의 공소 유지를 맡았고, 발언한 곳이 현직이었던 최강욱 전 의원이 개최한 정치적 행사였던 만큼, 이 연구위원이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한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 6일 열린 조 전 장관의 신간 출판기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이른바 검찰 내 윤 사단이 "전두환의 하나회에 비견된다"며, 윤 대통령에 대해선 "사법연수원 동기로 30년을 부대끼면서 그 사람의 무도함을 누구보다 많이 지켜봤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냈고 이후 서울고검장을 거쳐 지난해 5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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