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정혜인

비급여 진료비 병원마다 천차만별‥백내장렌즈 30배

비급여 진료비 병원마다 천차만별‥백내장렌즈 30배
입력 2023-09-19 15:38 | 수정 2023-09-19 15:44
재생목록
    비급여 진료비 병원마다 천차만별‥백내장렌즈 30배
    병원마다 최대 수십 배 차이가 나는 비급여 항목의 병·의원별 진료비 정보가 내일(20일) 공개됩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비급여 항목 565개에 대해 7만 1천여 개 병·의원을 조사한 결과, 전체 75%인 387개 항목의 평균 비용이 지난해보다 올랐고, 107개는 물가상승률보다도 많이 올랐습니다.

    주요 비급여항목의 병원별 격차는 여전히 커서 백내장수술용 다초점렌즈의 경우 경남의 한 의원은 약 30만 원, 인천의 한 의원은 9백만 원으로 30배 차이가 났습니다.

    도수치료는 중간금액이 10만 원이었는데 서울 한 의원에서는 60만 원을 받았고, 코막힘 증상을 치료하는 비밸브 재건술도 중간가격과 비교해 최대 12배 높은 곳도 있었습니다.

    '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진료비를 부담하는데,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하기 때문에 진료비가 서로 다릅니다.

    정부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3년째 전체 의료기관별 주요 비급여 진료비를 조사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지난 7월에서 8월 사이 실시한 의료기관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분석 결과를 심평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공개합니다.
    비급여 진료비 병원마다 천차만별‥백내장렌즈 30배

    심평원 홈페이지의 비급여 진료비 검색 화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