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쯤 순찰 근무 중이던 교통과 임도영 경위와 서준현 순경은 이천시 호법면 안평삼거리에서 티볼리 차량이 도로에 옆으로 넘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차량 아래에는 40대 남성 운전자가 조수석 창문 쪽으로 튕겨 나와 깔린 상태였습니다.
이에 임 경위와 서 순경은 곧장 112상황실과 119에 공동 대응 요청을 한 뒤 차량을 밀어 구조를 시도했습니다.
그러자 이를 목격한 주변의 차량과 오토바이 운전자, 지나가는 시민 등 15명 가량이 몰려들어 5분 만에 차량을 세우고 운전자를 구조했습니다.

이 운전자 차량은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중 좌회전 차선에서 정차 중이던 차량 2대를 연달아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우측으로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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