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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혜리

차량에 깔린 운전자 보고 모여든 시민들‥경찰과 힘 합쳐 5분 만에 구조

차량에 깔린 운전자 보고 모여든 시민들‥경찰과 힘 합쳐 5분 만에 구조
입력 2023-09-19 17:53 | 수정 2023-09-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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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에 깔린 운전자 보고 모여든 시민들‥경찰과 힘 합쳐 5분 만에 구조
    순찰 중인 교통 경찰관과 시민들이 힘을 모아 사고로 넘어진 차량에 깔려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했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쯤 순찰 근무 중이던 교통과 임도영 경위와 서준현 순경은 이천시 호법면 안평삼거리에서 티볼리 차량이 도로에 옆으로 넘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차량 아래에는 40대 남성 운전자가 조수석 창문 쪽으로 튕겨 나와 깔린 상태였습니다.

    이에 임 경위와 서 순경은 곧장 112상황실과 119에 공동 대응 요청을 한 뒤 차량을 밀어 구조를 시도했습니다.

    그러자 이를 목격한 주변의 차량과 오토바이 운전자, 지나가는 시민 등 15명 가량이 몰려들어 5분 만에 차량을 세우고 운전자를 구조했습니다.
    차량에 깔린 운전자 보고 모여든 시민들‥경찰과 힘 합쳐 5분 만에 구조
    구조된 운전자는 의식을 회복했고, 병원에 옮겨져 회복 중입니다.

    이 운전자 차량은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중 좌회전 차선에서 정차 중이던 차량 2대를 연달아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우측으로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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