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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 대책 마련‥출생미신고 아동 방지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 대책 마련‥출생미신고 아동 방지
입력 2023-09-19 19:00 | 수정 2023-09-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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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 대책 마련‥출생미신고 아동 방지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사업단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편견으로 출산과 양육을 포기하려는 '위기임산부'를 보호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통합 지원'을 시행합니다.

    서울시는 최근 출생미신고 영아들이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실태가 드러나자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사업단'을 출범시켰습니다.

    이른바 '위기 임산부'로 인정되면 출산 결정 시 상담부터 출산·양육 과정에서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위기임산부는 내일부터 전화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됩니다.

    서울시는 출산 후 아이를 직접 양육하길 바라는 임산부에게 복지시설과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를 안내하고, 직접 양육이 곤란해 입양 또는 시설보호를 희망할 경우에는 아동복지센터를 연계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위기임산부가 홀로 짐을 짊어지지 않도록 서울시가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며 "필요한 대책을 계속해서 보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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