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주차 시비가 붙은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한 뒤 람보르기니 차량을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30살 홍 모 씨를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오늘 오전 7시 50분쯤 강남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홍 씨는 흉기를 소지한 이유와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을 받았으나, 답하지 않고 호송차에 탑승했습니다.
앞서 홍 씨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차량을 주차하며 다른 차주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자신의 윗옷을 들어 올리고 허리에 찬 흉기를 내보여 위협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당시 홍 씨는 차를 몰고 달아났다가 3시간 만에 신사동에서 긴급 체포됐고,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과 엑스터시,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사회
김지인
주차 시비에 흉기 위협한 람보르기니 운전자 구속 송치
주차 시비에 흉기 위협한 람보르기니 운전자 구속 송치
입력 2023-09-20 09:05 |
수정 2023-09-20 09:0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