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권과 충남·경북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대처에 나섰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후 3시를 기해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늦은 오후부터 내일 아침까지 경기남부, 충청권과 남부지방 등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30밀리미터에서 50밀리미터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남부지방은 지난 주 강우로 산지나 사면 등의 붕괴가 우려된다"며 "사전 통제된 지역이나 위험지역 출입은 삼가고, 강수 집중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