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오는 27일 가석방으로 풀려납니다.
법무부는 오늘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정 전 교수에 대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정 전 교수는 딸 조민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한 뒤 조 씨의 입시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 실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정 교수는 지난 2월에도 아들 입시 비리 관련 1심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1년이 추가됐는데, 현재 2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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