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복 선박으로 접근하는 구조사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이 사고로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들이 인근 해상으로 추락하면서 1명은 사고 현장 인근에, 1명은 전복된 선박에 고립됐습니다.
동해해경은 오늘 새벽 5시쯤 신고를 접수해 경비함정과 동해해양특수구조대 출동을 지시하는 등 구조활동에 나섰고, 승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구조를 위해 입수한 구조사 중 1명이 구조작업 중 전복된 선박에서 흘러나온 유류를 흡입하면서 구토증상을 보여 응급실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정영창 동해해경 특공대장은 "요즘 일출시간이 늦어져 새벽에 출항할 때는 많이 어둡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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