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약점을 폭로하겠다며 유명인들의 돈을 받아낸 혐의로 지난 21일 유튜버 김용호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연예인 등 유명인들을 상대로 "유튜브 채널에 약점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뒤, 무마를 대가로 수억 원의 금전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김 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으며,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불러 조사한 끝에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전직 기자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