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서울중앙지법 도착‥지팡이 짚고 '묵묵부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백현동 개발 특혜·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3분쯤 지팡이를 짚은 상태로 서울중앙지법 청사 앞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변호인과 함께 영장 실질 심사가 열리는 법정에 들어갔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어도 내일 새벽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