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가수 임영웅 등의 콘서트 입장권을 팔겠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챙긴 30대 남성을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임영웅 등 국내 가수 콘서트 입장권이나 해외 가수의 내한 공연 입장권 등을 팔겠다고 글을 올려 100여 명으로부터 4천 4백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입장권을 판매할 의사나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법원은 어제 이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저지른 다른 범행은 없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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