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구름 사이로 '달맞이' 가능‥1일부터 기온 내려가

보름달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오는 29일 추석에는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 비가 그친 뒤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추석 당일에는 대기 상층으로 옅은 구름이 들어오지만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추석 다음날인 10월 1일에는 기온이 2~5도 정도 낮아지고, 동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동해안 지역에는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새벽과 아침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돼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