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영장판사의 피의자 심문 절차를 9시간 20분 만에 마쳤습니다.
오늘 아침 10시쯤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이 대표는, 9시간 20분 만인 저녁 7시 20분쯤 영장판사의 심문을 모두 마쳤으며, 법원에서 의료진이 준비한 회복식으로 저녁 식사를 한 뒤 곧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법원의 구속 심사 결과를 기다릴 예정입니다.
오늘 아침 10시 법원에 출석한 이 대표는 12시 40분까지 2시간 반 동안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심문을 받았고, 이어 40분간 휴식을 취한 뒤 오후 4시까지 2시간 40분간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 대해 각각 심문을 받았습니다.
이 대표는 다시 4시 15분부터 과거 공직선거법 재판 증인에게 위증을 시킨 혐의에 대해 심문을 받았으며, 검찰과 이 대표 양측 최후 진술까지 마친 뒤 영장판사의 심문은 9시간 2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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