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천4백 원으로 150원 인상됩니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과 코레일 운영 노선 등 수도권 전역에 일제히 적용되며, 청소년 요금은 80원 오른 800원으로, 어린이 요금은 50원 오른 500원으로 각각 조정됩니다.
또 수도권 지하철에서 운영하는 60회 이용 정기권 가격도 인상되고, 1회권은 교통카드 기본요금과 같이 150원 오른 1천5백 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이나 조조할인 등 각종 요금 관련 혜택은 지속됩니다.
앞서 지난 7월 서울시는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요금 인상안을 확정했습니다.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2015년 6월 이후 8년 1개월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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