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6일 이 사건 고발인인 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들을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7월 직권남용, 지방공무원법 위반, 직무유기 등 혐의로 전진선 양평군수와 양평군 안 모 국장을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전 군수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수사를 받던 안 국장을 홀로 승진 발령한 점과 국토교통부의 강상면 종점안 논의를 양평군 의회에 보고하지 않은 점 등이 현행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고발장에 써낸 내용을 설명하고, 수사관이 확인하는 여러 사실관계에 대해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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