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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상훈

"윤 사단은 하나회" 이성윤, "법무부 감찰은 공산전체주의"

"윤 사단은 하나회" 이성윤, "법무부 감찰은 공산전체주의"
입력 2023-10-04 14:33 | 수정 2023-10-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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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사단은 하나회" 이성윤, "법무부 감찰은 공산전체주의"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간 출판기념회에서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 하나회에 비견된다"고 말했다가 법무부의 감찰을 받게 된 데 대해 "공산전체주의가 따로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SNS를 통해 "법무부가 자신의 발언 가운데 '무도한 검찰정권'과 '하나회' 발언을 문제 삼으면서, 오늘 감찰관실에 문답서를 제출했다"며 "이 정도 의견 표명도 제약되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과 민주주의 근간이 흔들릴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윤석열 사단의 '무도함'은 지금까지 무수히 지적됐고, 진영을 떠나 평가가 크게 다르지 않다"며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도 지난 2017년 SNS에 '무도하고 포악한 검찰', '윤석열 중앙지검장은 피의 보복을 멈추라'고 일갈한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장관도 교수도 아닌 자연인으로 돌아온 옛 상사의 북콘서트에서 덕담을 한 것이 공정성을 의심받을 우려가 있어 검사윤리강령 위반이라는 건 황당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윤석열 전 총장도 중앙지검장 시절 수사 대상이던 조선일보와 방상훈 일가와 회동했다는 언론보도가 있고, 중앙일보 사주 홍석현과 술자리 가진 것도 확인됐다"며, "이런 것이 전형적인 검사윤리강령 위반인데도 윤 전 총장 징계 당시 징계사유로 인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달 6일 열린 조 전 장관의 신간 출판기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사법연수원 동기로 30년 동안 그 사람의 무도함을 누구보다 많이 지켜봤다", "검찰 내 윤 사단은 전두환의 하나회에 비견된다"고 말했다가 법무부의 감찰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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