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이유경

부산저축은행 수사무마 의혹 보도 기자 검찰 출석‥포렌식 참관

부산저축은행 수사무마 의혹 보도 기자 검찰 출석‥포렌식 참관
입력 2023-10-05 13:30 | 수정 2023-10-05 14:01
재생목록
    부산저축은행 수사무마 의혹 보도 기자 검찰 출석‥포렌식 참관

    자료사진

    검찰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수사 무마 의혹을 보도했던 당시 JTBC 소속 봉지욱 기자의 압수물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압수물 분석 과정을 참관하기 위해 검찰청에 출석한 봉 기자는 "당시 보도는 데스크의 판단과 편집회의 등 정상적인 과정을 다 거친 보도"였다며 "녹취록과 수사기록, 조우형 씨의 말 세 가지 중 일치되는 것만 보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봉 기자는 "조우형 씨는 부산저축은행의 비자금 조성과 세탁에 관여하는 등 단순 심부름꾼이 아니었다"며 "당시 조 씨는 박영수 전 특검을 변호사로 선임하지 않았고 천화동인도 관련이 없다며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봉 기자는 JTBC 기자였던 지난 2월, 윤석열 검사가 포함된 부산저축은행 수사팀이 조우형 씨에 대한 수사 무마 의혹을 보도하면서 "대장동 대출 알선업자가 수사를 받을 때 주임검사인 윤석열 검사가 커피를 타줬다"는 대장동 일당 진술을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봉 기자가 지난 2021년 조 씨를 만나 "윤석열 검사를 만난 적 없고, 대장동 대출은 수사대상이 아니었다"는 내용을 들었는데도, 사실을 왜곡해 보도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