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경찰이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서이초 교사의 사망 경위와 그 과정을 계속 수사하고 있지만 아직 범죄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경찰은 서이초 교사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심리부검을 의뢰하고 이를 종합해 사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7월 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한 담임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교사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문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해당 교사가 사용하던 태블릿 PC를 포렌식하고 통화내역 등을 추가로 확인했지만,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린 정황을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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