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명예훼손 사건 민주당 보좌관·연구위원 등 압수수색](http://image.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3/10/11/joo231011_12.jpg)
김병욱 의원 [자료사진]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늘 오전부터 김병욱 의원실 최모 보좌관의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주거지, 서초구의 언론사 리포액트 사무실과 리포액트 대표 허모 기자의 인천 송도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또 검찰은 오후부터 김 모 민주당 정책연구위원의 사무실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검찰은 최 보좌관과 허 기자 등이 짜고 대선을 앞둔 지난 3월 1일, "윤석열 대통령 이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 씨를 봐줬다"는 취지로 보도해, 윤 대통령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당시 허 기자는 최재경 전 대검 중수부장이 "윤 대통령이 조우형씨가 부산저축은행 회장의 심부름꾼이라고 말했다"는 취지의 녹취록이 있다고 보도했는데, 검찰은 이들이 짜고 최 보좌관의 발언이 마치 최 전 중수부장의 발언인 것처럼 보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허 기자는 기자들과 만나 "최 전 부장의 발언이라는 점을 확인하려고 노력했고, 당시 반론을 요청했지만 아무 답이 없었다"며 "대선에 영향을 주려고 했다면, 조회 수가 겨우 5백 회 정도 나오는 독립매체가 아닌 더 큰 매체를 택했을 것"이라며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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