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딸 전세자금으로 주식 구매‥ 회사가치 상승 알았다면 점쟁이"](http://image.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3/10/11/Y231011-9.jpg)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김행 후보자는 "부당한 재산은닉이나 재산상속은 결코 없었다"며, "딸 부부가 일본으로 해외 발령이 나면서 전세 보증금 4억 6천5백만 원을 돌려받았고, 그 돈으로 3억 2천7백만원의 주식을 사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 후보자는 "딸이 처음에는 전세금을 날릴지도 모른다며 거절했다"면서 "부모가 고개 숙이며 돈을 빌리는 것을 보고 딸과 사위가 결심해서 내놓은 알토란 같은 전세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딸이 3년 후 영업이익이 나서 회사 가치가 올라갈 줄 알았다면, 평범한 회사원이 아니라 점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초창기부터 함께 한 기존 주주들의 보호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손해를 감수하며 주식을 매수해 준 것"이라며 "선의가 정치적으로 매도되는 것에 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고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민주당의 저에 대한 악마화에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오늘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키트리 운영사인) 소셜뉴스의 최대 주주 중 한 명이 김행 후보자의 딸"이라며 "재산 은닉·부당 상속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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