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행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최종 48.7%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본투표가 밤 8시 종료된 가운데, 선관위는 지난 주말 사전투표와 오늘 본투표를 합친 최종 투표율이 48.7%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강서구 투표율인 51.7%, 2년 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강서구 투표율 56.4%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기초단체장 재보선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투표율입니다.
사전투표율만 놓고 보면 이번 선거에서 재보선 역대 최고치인 22.64%를 기록한 바 있는데, 본투표까지 반영한 최종 투표율은 2년 전 재보선보다 낮아졌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강서구 유권자 50만 603명을 대상으로 투표소 131곳에서 실시됐습니다.
국민의힘 김태우,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두 유력 후보 측은 이 같은 투표율이 어느 쪽에 유리하게 나타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양당 지도부도 선거 결과가 정치권에 가져올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개표 진행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사회
임명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율 48.7%‥기초단체장 재보선 '역대급'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율 48.7%‥기초단체장 재보선 '역대급'
입력 2023-10-11 20:37 |
수정 2023-10-1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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