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세사기 의혹' 임차인들 "예상 피해액 800억 원 상당"](http://image.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3/10/13/h2023101316.jpg)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수원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수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현재까지 취합한 내용을 보면, 임대인 정 모 씨 일가가 소유한 건물은 법인 소유 포함해서 51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가 예상되는 주택의 세대수는 671세대"라며 "가구당 예상 피해액이 1억 2천만 원 정도인 걸 고려하면 전체 피해액은 800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책위는 또 "이 사건 외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서도 전세 계약기간이 만료됐으나, 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수원시를 비롯한 관계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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