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이르면 오는 19일 발표합니다.
정부는 이르면 19일 의대 정원 확대 등 필수의료 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발표에는 국립대를 중심으로 전국 40개 의대 정원을 각각 80명에서 120명씩 늘려 전체 정원을 약 1천 명 정도 늘리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대 정원은 2006년 의약 분업 사태 이후 3천 58명으로 동결돼 있는데, 2020년 기준 국내 의대 졸업자는 인구 10만 명당 7.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인 13.6명의 56%에 불과합니다.
만약 의대 정원이 늘어난다면,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5학년도 입시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발표에는 또,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를 기존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옮기는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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