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박소희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
입력 2023-10-18 14:24 | 수정 2023-10-18 14:24
재생목록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으로 집계된 가운데 30대 남성의 비만율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성인 비만율은 32.5%로, 직전 해인 2021년 32.2%보다 0.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연령대별 비만율은 30대에서 35.8%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 34.1%, 50대 31.5% 순이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비만율이 40.2%로 여성의 22.1%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남성은 20대 38.8%였다가, 30대에 비만율이 51.4%로 2명 중 1명꼴일 정도로 높아졌는데, 30대에 비만율이 치솟는 것은 20대보다 운동을 덜 하는 데다, 직장생활을 본격적으로 하면서 술을 마시거나 장시간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영향 등으로 분석됩니다.

    지영미 청장은 "비만은 높은 위험성 대비 질환이라는 인식이 낮은 데다 중대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질환"이라며 "개인 스스로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 경각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

    [질병관리청 제공]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