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종석 헌법재판관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명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재판관은 헌재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헌재는 국민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국가기관으로 알고 있다"며 "여러가지로 부족한데 소장후보자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기로, 중립성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유념해서 업무를 보도록 하겠다"고만 짧게 답했습니다.
또 재판관 남은 임기가 내년 10월까지로, 헌법재판소장으로 임명되도 임기가 1년이 채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에는 "여러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직접 말하기에는 적절치 않다"며 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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