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배우' 마약 수사 또 '술렁'‥"유명 연예인 등 8명 내사"

유명 톱배우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유명 연예인 A씨 등 8명이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지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사 대상이 된 A씨는 다수의 국내 드라마와 영화에 주연급으로 출연하며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명 배우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가운데서는 연예인 지망생이나 유흥업소 종업원 같은 A씨 지인들이 포함됐으며, 마약 전과가 있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흥업소에서의 마약 유통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입건된 사람이 있으나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수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목된 배우의 소속사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