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마다 대규모 도심 집회를 열어온 교사들이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이초 사건의 진상규명과 아동복지법 개정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검은 옷차림의 교사 20여 명은 "두 달 넘는 수사에도 서이초 사건은 혐의없음으로 마무리에 들어갔다"며 "선생님이 사망한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고 합당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교권보호 4법'만으로는 교사를 보호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아동복지법을 개정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막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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