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이호진 전 회장의 자택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흥국생명 빌딩 내 태광그룹 계열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011년 200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법정 구속됐으며, 2019년 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나 광복절 특사로 사면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 알려진 횡령사실 외에 추가로 파악된 사안"이라면서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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