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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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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마약' 사건 파장‥방송인 출신 30대 작곡가도 내사 대상

'이선균 마약' 사건 파장‥방송인 출신 30대 작곡가도 내사 대상
입력 2023-10-24 11:45 | 수정 2023-10-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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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균 마약' 사건 파장‥방송인 출신 30대 작곡가도 내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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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선균 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방송인 출신 30대 작곡가도 내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 투약 의혹으로 30대 작곡가를 정식 수사 전 내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배우 이 씨뿐만 아니라 해당 작곡가와 관련한 단서도 확보했습니다.

    다만 작곡가는 첩보에서 이름만 언급됐을 뿐 마약 투약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진 않았습니다.

    해당 작곡가는 같은 혐의로 내사를 받는 가수 지망생과도 한때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작곡가는 2009년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2016년과 2021년 마약 투약 혐의로 잇따라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했습니다.

    현재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경찰 내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내사 대상인 가수 지망생도 대마나 필로폰 등을 흡연하거나 투약한 전력이 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로 입건된 배우 이 씨의 정확한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시약 검사를 통해 투약 마약 종류와 횟수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또 재벌가 3세 등 나머지 내사자 5명의 의혹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 씨는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마약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유흥업소 실장을 구속하고,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한 20대 여성 종업원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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