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에서 초등학생 딸을 폭행하다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그제(22일) 정오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9살 딸을 수차례 폭행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47살 여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른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즉시 피해 아동과 친모를 분리하려고 했는데, 이 과정에서 여성이 휴대전화로 경찰관의 머리를 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동복지법 위반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된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딸이 전화를 받지 않아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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