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서울시가 인파관리 안전 대책을 현장에서 점검하는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 2시 광진구 건대 맛의 거리에서, 한 골목에 약 60명의 행인이 밀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훈련은 인파밀집 신고가 119에 접수된 뒤,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과 재난안전통신망이 가동돼 유관기관이 대응에 나서는 것을 골자로 삼았습니다.
이날 훈련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여해 인파밀집 지역의 현장 안전관리 계획을 보고받고, 시가 새로 도입한 지능형 CCTV로 위험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대응에 나서는 시스템을 점검했습니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와 대책 회의를 열고 당초 14곳으로 선정했던 주요 인파밀집 예상지에 2개 지역을 추가해 이태원과 홍대 등 16곳에 대한 합동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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