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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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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국제공조 통해 해상 밀입국 전방위적 대응할 것"

해경 "국제공조 통해 해상 밀입국 전방위적 대응할 것"
입력 2023-10-26 10:57 | 수정 2023-10-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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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 "국제공조 통해 해상 밀입국 전방위적 대응할 것"

    충남 보령 대천항으로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들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해양경찰청은 최근 서해안지역에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해상 밀입국 시도와 관련해 "군·경 간 강화된 협력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밀입국하는 것에 대해 전방위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지난 3일 충남 보령 해상에서 군과 협렵해 집단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22명과 국내 조력자 1명을 검거했고, 중국 해경국과의 국제공조를 통해 현지 용의자 6명과 밀입국에 사용한 선박도 검거한 바 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과거에는 전문 브로커를 통해 어선 등에 밀입국자를 숨겨 국내로 잠입하는 방식이 주로 이용됐지만, 최근에는 고속보트나 수상 오토바이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해 해상 밀입국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에 해경은 "민간·군·경 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밀입국 예상 해역의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엄정한 법 집행과 중국 해경국 등과의 국제공조로 밀입국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대책을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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