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고등학생들이 잇따라 검거됐습니다.
경기남부청은 어제저녁 6시쯤 자신의 자택인 수원시의 한 아파트로 들어가는 초등학생을 따라가 복도에서 강제 추행한 혐의로 고등학생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이 고등학생은 범행 후인 7시쯤 112에 전화를 걸어 "청소년 쉼터에 가고 싶다"고 해 쉼터로 인계됐는데, 추적에 나선 경찰에 의해 밤 11시쯤 쉼터에서 검거됐습니다.
같은 날 저녁 6시쯤 경기 성남시의 한 아파트에서도 아파트에 안으로 들어가는 초등학생을 따라들어가 입을 막고 넘어뜨린 뒤 달아난 고등학생이 강제추행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대로 이들에 대해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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