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 차량을 타고 가다 시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쯤 파주시 조리읍의 한 길가에서 군용 차량을 타고 가다 내린 뒤, 정차돼있던 차량에 타고 있던 시민에게 군용 대검을 휘두른 혐의로 상병 계급의 전차병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병은 육군 기갑 부대 소속으로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성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시민 한 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기초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군 당국에 신병을 넘길 예정입니다.
사회
김정우
파주서 군용차량 타고 가던 군인 흉기 난동‥경찰, 신병 확보
파주서 군용차량 타고 가던 군인 흉기 난동‥경찰, 신병 확보
입력 2023-10-27 09:57 |
수정 2023-10-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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