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시민의 안전이 보장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발표한 입장문에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1년 동안 대화와 심리 치유로 유족들의 상처를 이해하는 한편, 재난대비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조례를 제정해 서울시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며 "인파 감지 CCTV 시스템을 도입하고 재난대응매뉴얼을 통합해 사고에 신속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가족들과 이견을 빚었던 참사 현장 추모시설에 대해선, "희생자분들을 애도할 수 있는 영구시설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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