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운전 면허증으로 렌터카를 빌려 7킬로미터 가량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 등으로 10대 3명이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어제 새벽 1시 반쯤 남동구 구월동에서 무면허 운전과 이를 방조한 혐의 등으로 16살 남성 두명과 17살 여성 한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미추홀구에서 남동구까지 무면허 운전을 하다 신호위반을 해 경찰의 불심검문으로 적발됐습니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성은 검거 직후 차에서 내려 도주하다 곧바로 붙잡혔고 여성은 트렁크에 타고 있었는데, "호기심에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성인 운전면허증으로 렌터카를 빌린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면허증 입수와 차량을 빌리는 과정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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