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반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한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여성이 우회전하던 8.5톤 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숨진 여성은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걸어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트럭 운전자인 50대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사람이 지나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낸 여성은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여성을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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