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차현진

'10.29 이태원 참사' 현장 등 찾은 이상민, 인파 관리 대책 점검

'10.29 이태원 참사' 현장 등 찾은 이상민, 인파 관리 대책 점검
입력 2023-10-28 16:57 | 수정 2023-10-28 17:19
재생목록
    '10.29 이태원 참사' 현장 등 찾은 이상민, 인파 관리 대책 점검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오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현장을 찾아 안전 관리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 거리와 마포구 홍대거리 등을 방문해 관할 자치구와 경찰, 소방 등의 인파 관리 대책 등을 보고받았습니다.

    이 장관은 먼저 '10.29 기억과 안전의 길'로 조성된 참사 현장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한 뒤 경사가 심한 골목길, 지하철 출입구 등 인파가 몰리면 위험성이 높은 장소의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 간의 신속한 소통 등을 주문했습니다.

    이어 홍대거리를 방문한 이 장관은 밀집 위험 발생 시 전광판에 경고화면을 표출하고, 안내방송을 송출하는 '인공지능 자동경보시스템' 작동 여부 등을 확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이태원보다 홍대에 더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보여 풍선효과가 우려된다"며 "주최자 없는 행사에서 언제 위험이 발생할지 모르니 미리 대비해달라"고 관할 구청장과 경찰서장 등에게 지시했습니다.

    곧바로 명동 관광특구 일대를 관할하는 서울 중구청 통합안전센터로 넘어간 이 장관은 CCTV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범죄 대응 체계를 점검한 뒤 명동거리로 나가 인파 관리 상황 등을 파악했습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앞으로 참사가 반복되지 않고, 희생자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재난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