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 씨가 다음 달 6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권 씨를 다음 달 6일 오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권 씨는 휴대전화와 모발과 소변 등을 내겠다는 내용의 자진 출석 의향서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이미 한 차례 통신 압수수색 영장의 기각 통보를 받은 경찰은, 추가 영장 신청 없이 첫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출석 당일, 경찰은 권 씨에게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시행하고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진술을 받을 계획입니다.
권 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억울함을 조속히 해소하고자 수사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임의제출하고 모발, 소변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대마와 향정 등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씨의 경우 다음 달 4일 2차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28일 경찰에 처음 출석해 조사를 받았지만, 모발과 소변만 내고 진술 요구엔 응하지 않았습니다.
사회
유서영
'마약 혐의' 지드래곤 다음 달 초 첫 경찰 조사‥이선균도 또 부른다
'마약 혐의' 지드래곤 다음 달 초 첫 경찰 조사‥이선균도 또 부른다
입력 2023-10-31 06:03 |
수정 2023-10-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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