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전청조의 모친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했다며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오늘 새벽 0시쯤, 남 씨로부터 자신을 전 씨의 모친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해당 인물은 어제 오전부터 남 씨에게 '전화를 받아 달라'는 취지로 문자를 보내는 등 20여 차례 전화나 문자로 연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통신 가입자 조회와 가족관계 확인 등을 거쳐 해당인물이 전 씨의 친모가 맞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조만간 전 씨의 모친과 남 씨를 모두 경찰서로 불러 전 씨의 모친에게 스토킹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또 스토킹 처벌법에 따라 전 씨의 모친이 남 씨의 의사에 반하는 연락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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