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혔던 전청조 씨에 대해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 동부지법은 전 씨가 출석 요구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신청한 통신영장도 발부됐지만, 압수영장 2건 중 1건은 일부 기각됐습니다.
앞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전 씨가 20살 여성에게 동업을 제안하고 대출을 권유했다며 지난 25일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강서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지난 26일에는 전 씨가 8월 말 애플리케이션 개발 투자 명목으로 피해자 1명에게 2천만 원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송파경찰서에 접수됐으며 경찰은 두 사건을 송파서에서 병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전 씨가 스토킹 혐의로도 조사를 받는 가운데 전 씨 어머니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 씨에게 20여 차례 연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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