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국회 여가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질의 전에 "한 부처의 수장으로 도망치기에 급급한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국정감사에 참석하냐"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당시 국회 경내에서 여야가 참고인 채택에 합의하길 기다리고 있었다"며 "도망이라는 표현은 지나치고, 그날 사건은 일종의 폭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장관은 이어 "국회 여가위는 여성 인권의 보루라고 생각한다"면서 사과하라는 야당 의원들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김 장관은 지난 8월 25일 예정됐던 새만금 잼버리 사태 규명을 위한 국회 여가위 전체회의 당시 참고인에 대한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불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권인숙 여가위원장과 야당 의원들이 직접 김 장관을 찾으러 나갔다가 조민경 여가부 대변인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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