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오후 4시 반쯤 강원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두무리 인근의 한 야산 정상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산림·소방당국은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불길을 감시하면서, 25대의 장비와 18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습니다.
화재 직후 헬기 3대를 투입했지만, 해가 지면서 오후 5시 반쯤 헬기를 철수했고, 오늘 오전 일출과 동시에 헬기 6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불이 난 곳의 산세가 험한데다, 정상 쪽에 위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