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달아나 공개수배 중인 36살 김길수에 대해, 법무부가 현상금 5백만 원을 걸었습니다.
법무부 교정본부 서울지방교정청은 지난 2일 구치소 내에서 이물질을 삼킨 뒤 경기도 안양시 한림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어제 오전 6시 반쯤 도주한 김 씨에 대해 신고 보상금 5백만 원을 걸고 수배했습니다.
법무부는 김 씨가 키 175센티미터에 몸무게 83킬로그램의 건장한 체격으로, 어제 오후 4시 반쯤 포착된 모습에 의하면 베이지색 상·하의와 검정색 운동화 차림, 흰색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저렴하게 환전을 해주겠다며 피해자를 유인해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리고 7억 4천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습니다.
사회
김지인
특수강도 혐의 36살 김길수 수배‥서울지방교정청 '현상금 5백만 원'
특수강도 혐의 36살 김길수 수배‥서울지방교정청 '현상금 5백만 원'
입력 2023-11-05 11:28 |
수정 2023-11-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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