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린 비의 영향으로 경기 남부 지역 곳곳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5시 반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탄천에서는 급류로 인해 시민 1명이 고립돼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비와 함께 이어진 강한 바람에 낙엽이 배수로를 막으면서 안산과 수원 등에서도 도로 침수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배수작업을 벌였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비상대응 1단계가 내려진 어젯밤 11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인명구조 1건과 배수지원 8건을 포함해 총 230건의 소방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에서 내린 비상대응 1단계는 오늘 오전 8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