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씨의 사기 혐의 공범 의혹과 관련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 낮 2시 20분쯤부터 남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1명이 전 씨 사기 사건의 공범으로 남 씨를 고소해 입건됐다"고 밝혔으며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 씨의 사기 혐의 고소·고발 및 진정 사건은 총 12건으로 경찰이 지금까지 파악한 피해자는 모두 20명, 피해 금액은 26억여 원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전 씨와 남 씨의 공범 여부와 사기 편취금 사용처 등을 밝혀내는 데 주력하는 한편 남 씨가 경찰에 제출한 차량과 귀금속 등 48점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